본문 바로가기

다양한정보

오이 효능 칼로리 손질법 알아보기

 

오이는 3000년 전부터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도의 서북부 히말라야 지방과 네팔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1500년 전 삼국시대에 중국으로부터 들여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가 먹는 오이는 크게 취청과 다다기 품종으로 구분되고, 취청 중 가시가 있으면 가시오이, 없으면 청장오이로 부릅니다. 다다기 중 흰색이 많으면 백다다기라고도 합니다. 취청 계열은 수분이 많고 생으로 먹으면 시원한 맛이 좋으며, 바로 먹을 수 있는 생채나 무침으로 이용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소금에 절여도 물러지지 않고 볶음요리, 튀김요리에 알맞습니다. 단맛이 있고 향이 짙어서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먹는 것이 다다기이며, 생채나 겉절이, 샐러드, 오이소박이 등으로 사용합니다. 저장성이 뛰어나서 오이지나 오이피클 등으로도 활용합니다. 조선오이 노각은 700g 이상이 될 때까지 키운 뒤에 수확하고, 수분이 적고 조직이 부드러워서 김치나 생채무침, 장아찌 등으로 많이 활용합니다.

오이 칼로리 > 100g당 11kcal

 

 

오이 효능 > 오이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피부미용과 보습효과가 있고, 칼륨이 들어 있어서 수분과 함께 이뇨작용을 도와주어 숙취 해소 및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체내에 쌓여있는 중금속을 함께 배출해서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차가운 성질이 있어 체내의 열을 진정시켜 여드름 예방과 땀띠를 진정시켜주고, 화상 시에도 오이를 갈아서 붙여놓으면 열독을 사라지게 하고 피부를 보호해 줍니다. 오이를 가늘게 잘라 혀로 30초 동안 입천장에 누르고 있으면 입안 박테리아를 죽여서 구취를 없애주고, 오이 속 미네랄 이산화규소는 머리카락, 손톱, 발톱을 윤기나고 강하게 해주며,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오이 고르는 법 > 꼭지가 싱싱하고 크기와 두께가 적당하며 모양이 일정한 것을 고릅니다. 색상이 진하고 부드러운 것이 좋고, 꼭지에서부터 아래로 5센티 정도가 짙게 푸른 것이 좋은 오이입니다. 만졌을 때 단단한 것이 신선하며, 꼭지가 마르지 않고 싱싱한 것이 좋습니다. 가시를 손으로 눌렀을 때 아프지 않다면 신선도가 떨어진 것이므로 피해야 합니다.

 

 

오이 손질법 > 오이를 굵은 소금으로 겉면을 문질러 씻고 물에 헹궈주면 쓴맛이 없어져서 생으로 먹을 때 좋습니다. 꼭지 부분은 쓴맛이 강하고, 농약이 몰려 있을 수 있으니 잘라버리고 이용합니다. 오이에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들어있는데 이는 오이를 자르거나 조리과정에서 공기와 접촉하면 아스코르비나아제가 활성화되어 비타민C를 파괴하게 되지만, 이 효소는 가열하거나 산이 첨가되면 불활성되므로 비타민C가 들어있는 다른 채소와 같이 생으로 먹을 경우에는 가열하거나 식초를 사용하면 비타민C 파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오이 보관법 > 오이를 씻은 후 하나씩 키친타월이나 랩으로 싸서 냉장보관합니다. 꼭지 부분을 위로 세워 보관하면 5~10일 정도 보관가능하고, 냉동보관한 오이는 수분이 빠져나가 아삭한 식감이 없어지므로 볶음요리에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