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푸드 키위의 효용성 골드키위의 효능 알아보기

파워푸드 키위의 효용성 골드키위의 효능 알아보기

 

엽산이 다량 들어있어 임산부에게 특히나 좋은 키위에 대해 알아봅니다.

키위는 다래과 덩굴성 낙엽과수로 중국 양자강 연안이 원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20세기에 중국에서 뉴질랜드로 전해지면서, 열매 형태가 갈색 털로 뒤덮힌 키위 라는 새를 닮아서 '키위' 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양다래, 참다래로 불립니다.

키위는 후숙과일이다보니, 수확 후 일정기간 숙성을 거쳐 먹게 되는데요. 신맛을 좀 더 좋아한다면 약간 단단할 때 먹으면 되고, 달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좀 더 숙성시켜 말랑말랑해졌을 때 먹으면 됩니다.

 

 

그린키위 나무에 새로운 키위 종자를 접붙이는 자연방식으로 개량한 것이 '골드키위' 입니다. 

열량, 식이섬유, 탄수화물 등이 많이 들어있는 것이 그린키위이고, 엽산, 비타민C, E를 섭취하고 싶다면 골드키위를 섭취하면 됩니다.

 

 

키위는 사과보다 크기는 작지만 사과의 3배 수준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다이어트 과일로 인기가 좋습니다. 팩틴과 같은 가용성 식이섬유는 혈액에 녹아서 당, 콜레스테롤 흡수를 지연시켜 주고, 불용성 식이섬유는 대장 속 노폐물이 잘 배출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변비 개선에 좋아 몸에 쌓인 독소를 제거해주고, 검버섯.잡티가 생기는 것을 막아주어 피부에도 좋습니다. 키위는 껍질 부위에 펙틴(가용성 식이섬유)이 더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키위를 반으로 잘라 최대한 껍질 바로 아랫쪽까지 긁어먹는 것이 좋습니다.

 

 

골드키위에는 비타민C(오렌지의 2배), 비타민E(사과의 6배), 엽산 및 칼륨, 칼슘, 인 등 무기질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면역력을 증가시켜 주어 서양에서는 감기나 잔병치레가 많은 아이들에게 키위를 권장할 만큼 어린이에게 특히 좋습니다.

또한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주는 글루탐산과 아르기닌 및 다양한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뇌 발달과 폐기능 향상에 효과적인 이노시톨(식물성 성자오르몬)도 들어 있습니다.

 

 

임신 4주부터 임신기간 13주동안 기형아 출산을 방지하기 위해 엽산을 복용하는데, 뉴질랜드 임산부들은 엽산 보충제 대신 골드키위를 먹는다고 합니다.

또한 키위 과즙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악티니닌이 함유되어 있어서 고기 먹고 난 후 후식으로 키위를 먹어주면 단백질 소화를 도와주고, 나트륨은 적고 칼륨이 푸짐해서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키위는 GI(혈당지수) 수치가 35로 매우 낮은 식품입니다. 키위 한 개당 열량은 50~70kcal이지만 GI지수가 낮아 천천히 흡수되고, 혈당지수가 낮으면 지방을 쉽게 소모하고 지방이 적게 쌓여서 체중 조절에도 좋으며, 일반적으로 신맛나는 과일이 단맛나는 과일에 비해 혈당을 천천히 높여줍니다.

 

 

키위를 고를 때는 껍질 색이 윤기있는 갈색을 띠고, 모양이 고르며, 키위를 눌렀을 때 말랑말랑한 것을 고릅니다.

키위는 물에 씻어 잔털 제거 후 껍질을 벗겨 이용하는데, 키위의 영양소를 최대한 섭취하려면 키위 껍질 안쪽까지 숟가락으로 빡빡 긁어먹는 것이 좋습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상온에서 2~3일 보관도 가능합니다.

키위에 함유된 아티니딘(단백질 분해 효소) 성분은 육질을 부드럽게 해주어 육류와 같이 먹어도 좋습니다.